
허리질환에는 디스크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다양한 종류와 증상을 알아볼까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를 말하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척추.
최근 들어 잘못된 생활습관과 불규칙한 식습관,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점점 허리에 통증을 느끼시는 환자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무조건적으로 허리 디스크부터 고려하십니다. 하지만 척추질환은 허리 디스크를 포함해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법을 생각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허리질환의 종류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 X-RAY>
척추측만증은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허리질환 중 하나입니다.
말 그대로 척추가 C자 또는 S자로 휘어진 경우를 말하며 태아 때부터 척추 형성이 잘못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 85%의 환자는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인 경우가 많으며 10세 전후에 부모나 신체검사를 통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수술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상황에 따라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의 만곡 정도와 진행 예정에 따라 이를 결정하게 되므로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환자라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 염좌
요추 염좌도 허리질환 가운데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운동선수나 노동자들에게 특히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허리 뼈(요추) 부위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정상적 자세를 취할 때, 또한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요추염좌는 약 2주 정도 기간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염좌가 생겼을 때 무리된 동작을 반복한다면 더욱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여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의 복귀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천장관절 증후군
천장관절 증후군은 허리 디스크와 비슷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쉽게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질적으로 천장관절 주변 인대의 손상으로 허리와 엉덩이까지 통증이 전해지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천장관절이란, 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까지 만나는 부위를 일컬으며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하기 어렵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관절 증후군은 일반적인 허리 디스크와 비슷한 방식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약물치료와 비수술적 시술로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MRI나 CT, X-RAY 등의 정밀검사기기를 통해 확실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

허리질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허리 디스크의 정식 명칭이 바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이는 추간판 내부의 젤리와 같은 수핵이 탈출하여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며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으로 발생하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충격 등의 외상으로도 발생하고 점점 발생 시기가 당겨져가는 질환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통증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질환이 진행되었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란 내시경 디스크 성형술이나 고주파 수핵 성형술 등이 있으며 국소마취로 진행하고 짧은 시술시간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의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하기도 합니다.
허리 디스크의 수술적 치료방법은 내시경 레이저 척추수술이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이 또한 1~2일 내로 빠른 퇴원이 가능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함이 찾아온다면 이를 참고 견디지 마시고 추후 마비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근육통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약한 증상이 동반되는 근육통의 경우라면 냉찜질이나 충분한 휴식으로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허리질환 중 가장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근육통은 생각보다 만만한 질환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척추 주위의 근육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세심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거나 계속하여 통증이 발생한다면 확실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인이 스스로의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판단하였다가 위에서 말씀드린 질환 중 하나인 경우도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져 신경이 쓰인다면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 그리고 적당한 운동방법 등을 지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다양한 허리 통증에 따른 허리질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의 질환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스스로 진단을 하시기보다 지속적인 통증이 생긴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연이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를 통해 불편함 없이 편안한 미래를 만들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